Press ← and → on your keyboard to move between
letters
Dear Wannie.
안녕? 잘 지내? 뭔가 실수는 하지 않았고?
사실, 그런 게 그다지 궁금하진 않아. 그냥, 이걸 물어보고 싶었어. 네가 행복한지 말이야.
분명 너는 그 사이에 또 실수를 저지르고, 엄마 아빠에게 한 소리 들었겠지?
상상만 해도 끔찍하네. 큭...ㅠㅠ
그런데 그건 당연한 거야. 네가 세상살이를 하면서 힘들고 지칠 때.
지금의 너는 기억이 나진 않겠지만 아빠가 말씀하셨어. 삶은 80%가 절망이라면서.
그러니까 우린 그 20%를 위해 살아가는 거야.
네가 힘들어도, 언젠가 지나갈 것이고, 너는 항상 혼자가 아니란 걸 잊지 마.
힘들면 라면 한 그릇 먹고 다시 마음을 다잡아 보자.
우리, 네가 이 편지를 읽는 순간에도, 내가 이 편지를 쓰는 순간에도 우린 항상 행복한 순간이 머리에 남아있을 테니까...
힘내! 언제라도!
2025. 02. 22. 영어 숙제를 하다 심심해진 Wannie가
Sign in to FutureMe
or use your email address
Create an account
or use your email address
FutureMe uses cookies, read how
Share this FutureMe letter
Copy the link to your clipboard:
Or share directly via social media:
Why is this inappropriate?